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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영어자료

[TED 강연] 비누로 손씻기만 잘해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요.

☆The simple power of hand-washing 

안녕하세요. 호호로라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씻고 있는데요. 확실히 예전보다는 더 의식적으로 손 씻기를 생활하고 있는 거 같아요. 마침 TED에 《The simple power of hand-washing》이라는 강연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영어

 

오늘의 두문장 배워 보아요. 

 

1) Diarrhea and pneumonia are among the top two killers of childeren under five. : 설사와 폐렴은 5살 이하 어린이의 주된 사망 원인이다. 

*diarrhea : 설사 

* pneumonia : 폐렴

 

2) Washing hands with soap, a habit we all take for granted, can reduce diarrhea by half, can reduce respiratory infections by one third. :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비누로 손씻기가 설사병을 반으로, 호흡기 감염을 1/3로 줄여 준다. 

* take for granted :  ~을 당연하게 여기다. (시험 단골 숙어죠) 

* respiratory :  호흡의, 호흡기관의 

* infections : 감염 

 

 

강연자 소개

강연자 Miryam Sidibe는 서아프리카의 말리공화국 출신으로 유럽 최고의 보건공중학교를 졸업하였고, 비누로 손 씻기로 박사 학위를 받은 공중보건 전문가입니다. 그녀가 왜 그리고 어떻게 비누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누로 손씻기. 기억하세요.

 

내용

5살 미만 어린이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 줄 아시나요? 바로 설사와 폐렴입니다.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비누 인데요. 비누로 손 씻기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습관이지만, 설사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고, 호흡기 감염을 1/3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독감, 결막염, 사스, 콜레라 그리고 에볼라의 경우에도 가장 핵심적인 예방책은 비누로 손 씻기입니다. 비용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요. 매년 6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 걸쳐 5명 중에 4명이 화장실을 이용한 후 손을 씻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누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바로 손 씻기를 어린 시절부터 배우지 않아 그 중요성도 인식하지 못하고, 손 씻기 습관도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연자 Miryam Sidibe는 비누로 손씻기가 규범화되지 않은 지역에 유니레버 (Unilever - 식품, 음료, 세재, 퍼스널 케어 제품 등을 판매)라는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그들의 Lifebuoy 비누를 판매함과 동시에 위생 및 질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되는데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1초마다 111명의 엄마들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 비누를 구입합니다. 거대 기업의 브랜드가 사회적 규범과 습관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죠.  이윤을 내기 위한 한 기업의 홍보와 판매로 인한 파급효과가  대단하지요? (참고로 Lifebuoy 비누는 1894년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콜레라를 퇴치하기 위해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유니레버와 같은 민간기업의 참여뿐만 아니라, USAID(미국 국제개발처), 비누로 손 씻기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런던 보건 스쿨, Plan, Wateraid  등 공공기관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재 공중보건분야에서 세계 최고 발명품인 비누를 팔고 홍보하고 있으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세계 최대의 손씻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홍보로 인해 비누 사용량이 증가한 지역은 어린이 사망률도 감소했으며, 그녀의 이러한 활동은 민간과 공공의 성공적인 협업의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 5명 중 4명이 손을 씻지 않는다는 말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오늘 낮에만 해도 저희 아들(11세) 이 화장실에서 손도 씻지 않고 그냥 나오는 걸 봤거든요. 아무리 제가 이야기를 해도 아직 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거 같습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예전보다는 손 씻는 걸 깜박하는 횟수가 줄어들긴 했으니, 차츰 나아지려나요?  굳이 손 세정제가 아니라 비누만으로도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니 집에 있는 비누들을 잘 쓰도록 해야겠습니다. 

 

★ 오늘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