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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학습정보

혼자 영어공부하기 :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안녕하세요. 호호로라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조승연 님의 영어공부에 관한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책 제목은《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입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시려는 부모님들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는 성인 분들 혹은 영어를 좀 더 잘하고 싶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혼자 영어공부를 시작하기에 막막하셨던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그럼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표지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 알아보기 

1. 작가소개 

조승연 님은 TV에도 출연하시고, 굿모닝 팝스도 진행하신 적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요. 영어공부에 대한 책 외에도 인문학,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계시죠. 영어 외에도 이탈리아, 독일어, 불어, 중국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셔서, '언어천재'라고도 불리우시고요. 전 영어 하나도 아직 자신 없는데, 정말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2. 목차 및 내용 

처음엔 말도 제대로 못하셨다네요.

1장)  영어짱의 수난시대 : 승연님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처음 도착했던 공항에서 생긴 에피소드로 시작하는데요.  유학을 떠나기 전 나름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입국 심사에서부터 영어를 알아듣지 못해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 학교에서도 알아듣기 힘든 영어로 고생을 하는데요. 한국에서 달달 외웠던 문법과 단어들은  오히려 자연스런 의사소통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 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말이죠.  그러던 중 영어멘토 '미스터 콥' 선생님을 만나 영어공부를 함께 하며,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2장) 영어꽝의 영어 도전기: 이번장에서는 조승연 님의 공부 방법이 소개되는데요. '책 읽기' '드라마 보기'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겠네요. 조승연 님은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서, 미국에 온 뒤에도 영어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읽었던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쥘 베른 같은 작가들의 고전작품을 (이런 책들을 초등학생 때 읽으셨다니), 영어로 보기 시작하셨다네요.  한국어로 이미 본 내용이라 모르는 영어단어가 나와도 대강의 의미는 해석이 되었기 때문에,  영어로 읽기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영한사전이 아닌 영영 사전을 이용하여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 그 쓰임새까지 예문으로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원서 읽는 5가지 방법

 

책 중간중간에 위 사진과 같이 영어공부방법을 알려주는 팁들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조승연 님만의 원서 읽는 법이 소개되어 있네요.  전 5가지 팁 중에 일일이 사전 찾지 말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죽죽 읽는다가 제일 힘든 거 같아요.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한 페이지당 모르는 단어 비율이 40% 정도일 때 공부하기 좋은 거 같아요. 너무 쉬우면 실력 향상에 의미가 없고, 너무 어려우면 공부 의욕이 안 생기니까요. 

 

드라마로 영어공부하기

 

다음은 드라마 보기에 관한 건데요. 귀와 입과 머리를 다 같이 열기 위해 조승연 님이 선택한 방법은 영어 자막을 읽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영어로 미드 공부하는 법이라고 검색해 보면, 자막을 끄고 귀를 먼저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조승연 님의 생각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가 나왔을 때, 자막을 보고 무엇인지 안뒤 그것을 적어 두고 연습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영어는 이제 글로벌 언어죠.

3장) 영어짱의 지름길, 글로벌 영어:  이장에서는 영어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줍니다. 미국인, 영국인의 영어가 아닌 전 세계 가 함께 쓰는 글로비시 (Global과 English의 합성어) 로써 말이죠. 글로비시는 좋은 발음과 화려한 표현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간결하고 쉬운 단어로 전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글로벌한 시대에서 영어는 원어민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의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때에도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영어를 학문처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라고 조언을 하시네요.


이 책은 조승연 작가님의 경험을 마치 형이 동생에게 이야기해 주듯이 쓰여서, 금방 술술 잘 읽힙니다. 그리고 위 내용 외에도 영어 공부에 필요한 내용들이 책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으니, 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영어를 좀 더 편하게 배워 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제가 문법에 얽매어 스피킹을 힘들어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말하기 위한 영어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목적에 맞게 공부하셔서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바라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