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 나는 어떤 학습유형일까?

안녕하세요. 호호로라입니다. 여러분은 자신만의 영어 공부법이 있으신가요?  요즘은 정보화 시대라 마음만 먹으면 영어 공부에 필요한 자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넘쳐나는 훌륭한 학습 프로그램들과 영문 자료에도 불구하고, 영어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아 있죠.  저 역시도 항상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잘할 수 있을까, 무엇이 나에게 맞는 공부법일까 하고 말이죠.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성향과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영어 공부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알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조금 더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을 계획하기 위해 3가지 학습유형을 알려 드릴게요. 나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찾아 우리 함께 영어 공부에 박차를 가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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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유형을 알고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이죠. 

 

※ 3가지 학습유형이란? 

 

1. Visual (시각형)

평소 메모를 좋아하고 수업 시간에 노트 필기를 잘한다면 당신은 시각형입니다. 쉽게 말하면 시각형인 사람들은 정보 수집시 그 내용을 글자, 이미지, 그림, 색상 등으로 시각화하여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거죠. 예를 들어 영어 단어장에 단어를 정리하고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어줘야 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학습 유형의 강점은 자신이 읽고 쓴 것을 잘 기억하며, 시각화된 표나 그래프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은 무엇일까요? 시각화된 자료(예를 들어 프린트물, 책, 영상자료)를 보고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겠네요. 미드에 나온 대사를 이용해 자신만의 회화책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2. Auditory (청각형)

상품의 설명서를 읽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의 설명을 듣는 것이 더 이해가 잘 된다면 당신은 청각형입니다. 즉, 청각형인 사람들은 정보를 귀로 듣고 그 내용을 자신이 말로 해 봄으로써 지식을 체득합니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보아야 암기가 잘 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하겠네요. 이 학습 유형의 강점은 자신이 들은 것을 잘 기억하며, Presentation과 Group Discussion에 능하다는 것입니다. 타고난 이야기꾼들이라 구두로 하는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답니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은 무엇일까요?  듣기 자료를 자신의 목소리로 옮겨 보거나,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타인들과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CNN 뉴스에 나온 앵커처럼 말이죠! 

 

3. Tactile-Kinesthetic (촉감-운동 감각형)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 강의를 듣거나 필기를 하는 것보다 Field Trip(체험학습)이 더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촉감-운동 감각형입니다. 즉, 손으로 만들고 몸을 움직여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유형인데요. 인구의 5% 정도가 해당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촉감-운동 감각형인 사람들은 한국 교실 문화에서 산만하다는 식으로 저평가 되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 학습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를 움직여 직접 해 본 것들을 잘 기억할 뿐만 아니라 모험심과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는데도 말이죠. 또한 이들은 Body game이나 연극 수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은 무엇일까요? 상황이 된다면 영어권 국가로 여행이나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직접 부딪혀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혼자 영어 공부를 한다면 미드나 영화에 나온 다양한 인물들이 되어 직접 연기해 보는 것도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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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3가지 학습 유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인간은 복잡한 존재라 딱 한 가지 유형으로만 정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시각형이면서 청각형 일 수도 있고, 청각형이면서 촉감-운동 감각형 일 수 도 있는 것이죠. 이 3가지 유형 중에서 자신에게 좀 더 편하고 익숙한 학습 유형을 찾아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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